2014.06.24 ~ 28
분양에, 이사에... 경제적으로 허리띠를 바짝 쪼여야 하기에 그냥
패스하려 했지만.....
'결혼 10주년'.... 그 단어의 무게는 너무
무거웠다...^^
그래서 마나님과 상의 후 약 두 달전부터 이른 하계 휴가 및 결혼
10주년 여행을 계획했고...
그나마 시간, 경제적으로 덜 부담스러우며, 아직은 놀고 즐기는게
보는 것보다 좋은 빈이를 위해 필리핀 세부를 대상으로 정하고
세부에서도 유일하게 워터파크가 있는 임페리얼 팰리스 리조트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번 여행은 좀 가볍게 준비하고자 필름 카메라는 빼고....
디카와 휴대폰으로만 담기로 정했으며 호핑투어와 물놀이를 위한 똑딱이
s230 방수팩을 준비했다...
말 많고 탈 많은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를 이용한 자유여행이라 다소
불안했지만...
아무 탈 없이 즐거운 추억을 남긴 소중한 가족 여행이었다.
(SM 몰 내 환전소 찾기, 출국 시 에어아시아 티켓팅으로 다소
애를 먹긴 했지만... ㅡㅡ;;)
- canon 5d with tamron 28-75 &
nikon s230 & 갤럭시 노트1, s4 & i pad air -
6/24
인천>필리핀 세부 막탄국제공항, sm 세부 시티
#. 이제 드디어 세부로 출발이다...
#. 항공사의 막장(?) 에어아시아 기내....
다행이도 아무 탈 없이 인천-세부를 오 갔다...
오히려 적은 탑승객 덕에 연결된 좌석 3개를 혼자 독차지하고 누워서
오고 갔다는...ㅎㅎ
#. 약 4시간여의 비행, 드디어 필리핀 육지가 보인다....
#. 막탄공항에 도착 후 미리 신청해 놓은 리조트 픽업 버스를 타고,
막탄섬에 있는 '임페리얼 팰리스 리조트'로 가는 길 중, 막탄섬
시내 풍경...
10년 전 보았던 마닐라와 보라카이와는 또다른 풍경으로 아직도 많이
낙후되어 있었다....
#. 리조트 체크인 후 식사와 쇼핑을 위해 SM City Cebu로 출발...
택시 비용으로 조금 실갱이가
있었지만.... 기분 좋은 여행을 망칠 수 없기에 쿠~~울하게 넘겼다.
세부 여행 전, 인터넷을 통해 사전 조사하고 찾은 SM City
Cebu 내에 있는 '게리스 그릴'
'갈릭 라이스, 이름 모르는 꼬치 구이, 통오징어 구이 그리고
음료' 이렇게 주문해서 세 식구가 필리핀에서 첫 저녁만찬을 즐겼다.
#. 저녁 식사 후 SM몰 지하에 있는 슈퍼마켓에 들렸다.
역시 열대과일의 천국답게 신선한 과일이 한 가득...
리조트에서 먹을 간식꺼리 망고, 스낵류 조금 그리고 선물용 망고를
한 가득 사들고 리조트로 다시 GO GO~~
내일의 호핑투어를 위해 금일은 조용히 휴식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