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4일 토요일

바닷가재 요리 전문점 광주 오포 장군수산

2015.02.14

근 3년만에 들린 바닷가재 요리 전문점 광주 오포 장군수산

얼마전부터 TV 홈쇼핑에 나오는 대게, 바닷가재를 보고
먹고 싶다며 노래를 불렀던 딸의 소원(?)을 들어 주고자 찾게 되었다.ㅋㅇ

예전부터 바닷가재 요리집으로 유명했지만...
요즘들어 인터넷 평가로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지라 잠시 망설였지만
베란다의 기억 속엔 다소 비싸서 그렇지 괜찮았던 기억으로 남아 있기에...
오후 2시로 예약을 잡았다...

장군수산에 들리면 늘 바닷가재 칠리 혹은 버터 요리만 먹었었는데...
이번엔 마나님이 장군스페셜 메뉴를 먹어 보잔다...

스페셜 메뉴는 칠리 혹은 버터요리와 동일한 코스 음식에 활가재 찜이 추가된다.

음... 원래 칠리요리 小자를 생각하고 왔으나... 
마나님의 과감한(?) 결정으로 2만원 더 투자하고 스패셜 메뉴 2인으로 결정.



#. 장군수산 입구... 이곳은 홀이 없고 통나무로 지어진 룸으로 모두 구성되어 있어 가족모임을 하기 좋다.
좌측에 메인 건물이 보이고 우측 주변으로 방갈로와 같은 2층 통나무 룸들이 있다.



#. 메인 건물로 들어오면 가운데 분수를 중심으로 주변에 룸들이 모여 있어 나름 운치가 있다.



 #. 예약을 하고 온지라 미리 세팅이 되어 있다.







#. 장군스페셜 2인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잠시 살펴본 메뉴판...
소박한(?) 가격은 아니다... ㅎㅎ






#. 장군수산의 특징은 바닷가재 메인 요리전 위와 같이 사이드 음식과 회가 코스 비슷하게 먼저 제공된다는 것이다.
처음에 찾았을 때는 먼저 나온 사이드 음식을 겁나게 열심히 먹어 정작 메인 요리인 바닷가재는 잔뜩 부풀어 오른 배를 부여잡고 먹었던 슬픈(?) 기억이 있다...^^



#. 장군수산을 찾고나서 오늘에야 처음 먹어본 활가재 찜...
음식이 들어오자 마자 서빙하시는 분이 바로 손질을 해주셨기에 비주얼은 아닌듯 하지만...
요리와 다르게 바닷가재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 그리고 늘 맛있게 먹었던 바닷가재 칠리요리...
오늘은 찜에 승리다...ㅎㅎ






#. 나와 마나님, 그리고 울 딸 셋이서 배불리 먹었지만...
아쉬움에 밥 하나를 볶아 달라고 했는데 두 공기는 될 듯한 양의 볶음밥... 그리고 탕...




#. 먹으면서 마치 맛집 블로거가 된 양... 나도 함 해본 설정샷~~~

이렇게 탕과 볶음밥을 마지막으로 울 가족의 만찬은 끝났고...
오랜만에 찾은 장군수산은 인터넷의 안좋은 평가와 달리 베란다에게는 만족스러웠다.



#. 식사를 마치고, 율동공원 디초클릿커피에 들려 커피와 요거트로 마지막 마무리...ㅎㅎ


오랜만에 맛 있는 식사와 커피를 즐기고... 
잠시 율동공원 산책도 겸한 울 가족의 행복한 추억 남기기 주말...

- photo with 갤럭시 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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