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8일 일요일

묵은지 김치찌게 맛집 서초동 장꼬방, 그리고 율동공원 산책

2015.03.08

회사 근처라 종종 들렸었고, 주일 예배 후에도 가끔씩 들리는 울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맛집...
묵은지 김치찌게 전문점 '장꼬방'

오늘은 김치찌게 2, 계란말이 1 주문... 배 고팠던 세 식구 깔끔하게 비웠다.^^

장꼬방 메뉴는 딱 세개다... 김치찌게(7,000원), 계란말이(7,000원), 돼지숯불구이(7,000원)
그만큼 자신 있다는 얘기일꺼다...

- photo with 갤럭시 알파 -




#. 오늘도 사람들로 북적북적~~~ 으... 마이 흔들렸다.



#. 항상 동일한 기본반찬... 생김, 어묵볶음, 김치볶음... 그리고 두툼한 계란말이...
이 집에 좋은 점은 모든 반찬과 밥이 무한 셀프로 제공된다는 것이다.



#.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묵은지 김치찌게... 오늘은 건더기가 조금 부실하다.



#. 또한 무제한 셀프 제공되는 숭늉...



배부르고 기분 좋은 식사를 마친 후... 집으로 오는 길에 율동공원에서 간만에 운동겸 산책을 했다.





#. 율동공원 Caffee bene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드립커피를 한참 즐기고 있는 요즘... 왠만한 커피맛이 성에 차지 않는다... ㅋㅇ



#. 율동공원 번지점프... 함 도전해 보고 싶은데 넘 비싸다.

오늘 하루도 가족과 함께한 즐거운 주일이다...

2015년 3월 7일 토요일

분당 율동공원 고기집 참향, 오겹살과 갈매기살 외식

2015.03.07

금일 주말도 외식... ㅡㅡ;;
마나님 교통사고 합의금이 입금되어 이 돈으로 쇼핑과 외식을...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암튼 각설하고 삼겹살이 먹고 싶다는 딸내미의 의견을 존중하여 찾은 율동공원 고기집 '참향'

처음에는 서현실비를 생각했으나 넘 대기가 길고 사람이 많아 정신 없는지라 새로운 곳 물색...
그래서 예전 마나님께서 맛 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하여 찾은 곳이다.


- photo with 갤럭시 알파 -




#. 참향 건물과 입구, 그리고 실내... 고기집 인테리어가 아니다.
마치 아담한 카페 분위기랄까... 음~~~ 주로 가족단위 손님들이다.



#. 식사를 위해 앉은 자리에서 보니 고기를 초벌해 주시는 분이 계신다.
이곳은 생고기를 바로 주지 않고 초벌 후 내온다. 아마도 이때 참나무 숯을 사용하는듯 하다.



#. 기본 반찬과 양념장... 우측 상단에 미역처럼 보이는 것이 명이나물이라고 하는데...
이 녀석이 예술이다. 양념이 잘 배어 숙성된 명이나물에 고기를 싸아 먹으니 다른 양념장이 필요 없다.





#. 세식구.... 오겹살 2인분 그리고 갈매기살 1인분을 주문했다.
초벌된 고기를 참숯불에 조금 더 익혀서 먹으면 되고 다 익은 고기는 채소가 놓여 있는 작은 팬에 올려 놓으면 된다.
팬에 올려놓으니 타지도 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으니 좋다. 조금은 독특한 시스템이다.
고기를 다 먹은 후 사이드 메뉴로 누룽지와 김치비빔국수로 마무리 했다.

사실 난 고기맛을 잘 모른다.... 고기는 걍 다 고기다...ㅎㅎ
그래도 평을 하자면 육질은 괜찮고 무엇보다 명이나물이 예술이다....
그리고 마치 아담한 카페에 와 있는듯한 분위기도 괜찮고... 음 오늘도 맛 있는 토요일 저녁이었다.^^

새로운 구피 입양, 그리고 물맞대

2015.03.07

어제 어설픈 새로운 어항을 완성 후...
너무 허전하여 오늘 마트에 들린겸 새로운 구피 암, 수 한마리씩을 입양해 왔다...

예전 같았으면 바로 방사...ㅎㅎ 그러나 어설프게나마 인터넷 귀동냥으로 물맞댐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인내(?)의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



 #. 우선 마트에서 담아온 물과 어항 속 물의 수온을 맞춰 주기 위해 비닐봉지채 어항속에서 약 30여분의 수온맞댐을 한 후,
10여분 간격으로 소주컵 1~2잔 정도 어항 속 물을 넣어 주면서 약 1시간 30분 가량 수질맞댐을 했다.



#. 그리고 바로 방사... 성격 급한 내겐 넘 힘든(?) 작업이다.^^



#. 새로 입양해 온 구피 두 녀석... ㅎㅎ 넘 움직여 카메라에 담기 힘들다...



#. 두 녀석을 한꺼번에 좀 더 가까이 담아 보려 했으나... 포기 겨우 한 녀석만 담아 보았다.

다행히 새로운 녀석들이 잘 적응하는듯 하다...
새로운 녀석들이 번식에 성공하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측면 여과기에서 스펀지 여과기로 교체해 줄 예정이다.
열심히 새끼 많이 많이 낳고 잘 살렴~~~^^

- photo with 5d & tamron 28-75 -

2015년 3월 6일 금요일

2일만에 어설프나마 완성한 새로운 구피 어항 꾸미기

2015.03.06

그동안 유일하게 생존하고 있는 구피 3마리 어항으로 곤충 키우기용 플라스틱 통을 사용하고 있었다.

딸내미의 성화도 있고 나역시 제대로 된 공간을 제공해 주고 싶었기에
인터넷으로 적당한 어항을 검색한 후, 네이버 쇼핑 상품평이 가장 많은 혜미수조(중)를 214,340원에 주문했다.

혜미수조(중) : 사이즈 - 410*265*320mm (가로*세로*높이), 재질 : 유리

드디어 수조가 배달되었고.... 박스를 열어보니 헉~~ 생각보다 너무 크다.
그래도 어찌하리... 비록 3마리를 위한 공간이지만 넓게 살아 보렴... ㅎㅎ

3/5
그럼 어설프지만 어항을 꾸며볼까나...
어항 유리 접합부의 실리콘 냄새가 강하여 2시간 정도 수조에 물을 담아 세척을 겸한 뒤...
기존 어항에 있던 바닥재용 자갈, 여과기, 장식품, 인공수초를 세척한 후 새로운 어항에 다시 설치하였다.
그리고 기존 어항에 있던 물과 전날 받아 놓은 물을 함께 넣은 후 구피를 옮겨 주었다.

그런데 전에 비해 어항이 크긴 크다...
어항에 물이 1/3정도 밖에 차지 않는다... 일단 오늘은 이것으로 구피 하우스 이사 완료^^

3/6
다음날 퇴근하면서 장식물이 아쉬운듯 하여 집 근처 아파트를 수색... 
작은 돌/자갈 몇 개와 깨진 화분을 득탬(?)했다.ㅎㅎ
돌과 화분은 우선 깨끗이 세척하여 한 번 끓여 준 후 다시 깨끗하게 씻어준 뒤,
어항에 투입.... 그리고 전날 미리 받아 놓은 물을 재투입... 마지막으로 여과기를 가동시켜 주었다.

음~~ 아쉽지만 그래도 예전 환경에 비하면 일취월장이다. ㅍㅎㅎ

인터넷을 보니 물잡이니 물맞댐이니 구피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데...
난 그딴거 없다... 그래도 다행히 잘 살아주는 구피에게 고마울뿐...

낼은 많이 크고 넓어진 어항에 좀 더 많은 녀석들이 살 수 있도록 마트에 들려 구피 암수 한마리씩 입양해 와야 겠다.

- 5d, tmaron 28-75 -



#. 이녀석이 예전 곤충 사육용 플라스틱으로 급조해서 사용했던 어항이다.
아~~ 정말 열악했다.






#. 완성된 새로운 구피어항... 다해놓고 보니 음 뿌듯하다... 오래오래 잘 살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