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일 일요일

따뜻하고 맑은 곰탕이 생각나 찾은 삼대나주곰탕 삼성점

2015.03.01

어제 저녁 TV 속에서 곰탕을 먹는 장면을 보고 갑작스럽게 맑고 따뜻한 곰탕이 생각나기 시작했다.

또다시 인터넷 폭풍검색^^ 교회에 들린겸 강남 근처 곰탕집을 찾아보니 압도적으로 검색되는 '하동관'
70년 전통의 곰탕집으로 허영만 작각의 식객에도 나왔다며 칭찬일색이지만...
가격 대비 실망스러운 평가도 제법 있기에... 조금 망설이다 그래도 함 가봐야지 하고 찾았으나
허걱~~~ 휴무다.. ㅠ..ㅠ

그래서 대안으로 찾은 삼대(三代)나주곰탕 삼성점...
기본 나주곰탕 2그릇을 시켜 나 한 그릇, 탕류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마나님과 딸내미가 한그릇...

음... 내가 생각하고 기대했던 맛이 아니다... 아뿔사 체인점임을 감안해야 했었는데...
소금 등의 추가 간이 필요 없는 감칠맛 나는 국물이 MSG의 도움을 받은듯 하다...
8,000원이란 착한(?) 가격이다 보니 국물을 위한 고기는 국산이지만 탕에 들어가는 고기는 호주산과 미국산...
곰탕집에 맛을 가늠하는 중요한 김치 맛 또한 그냥저냥...

그냥 아쉬운대로 곰탕의 맛을 느껴 보았지만... 일부러 찾거나 생각날 맛은 아닌듯 하다... ㅋㅇ

- photo with 갤럭시 알파 -




 #. 오피스 빌딩 근처 식당인지라 주일 점심시간... 한산하다.
그래도 이때 맛집은 아님을 간파해야 했건만... 넘 배가 고파서리~~~



#. 가격은 착한편이다...



 #. 기본 반찬... 보통은 겉절이와 깍둑기가 다이건만... 오징어 젓갈 등의 추가 반찬이 제공된다.




#. 그리고 곰탕... 허기진 배를 채움에는 그럭저럭했으나...
깊은 국물맛, 한우만의 식감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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